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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구 수성구청, AI 영상분석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으로 실종자 추적 (엠제이비전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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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힘든 영상과 실종자도 분석하여 추적하는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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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주)엠제이비전테크 >

대구 수성구청이 미아 또는 치매 노인 등 실종자를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첨단 AI 영상분석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은 2022년 과기정통부지원의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엠제이비전테크, 수성구청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개발되었으며, 1년여간 실증을 통해 2023년 적용되었다.

미아·치매 노인·실종자 등을 수색할 때 CCTV를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모되고, 많은 시간이 걸려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해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여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종 시점 실종자의 상·하의 종류와 색상, 가방, 모자, 헬멧의 착용 유무 등과 같은 인상착의 또는 사진 정보를 기반으로 대구 수성구청 통합관제센터에 기록된 생활 방범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실종자의 위치 및 이동 경로(동선)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례로 지난해 8월 수성구 실종자를 인상착의 정보로 지산동에서 두산동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분석하여 실종자 발견, 동구에서 실종된 고위험군 어르신이 수성구 이동 가능성을 고려하여, 위치 추적 후 만촌동에서 최종적으로 실종자를 발견하였다.

그 외 연간 700건 이상의 실종자 신고에 대해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인상착의 정보만을 활용하여 실종자의 위치 및 이동 경로(동선)를 추적하고 있다.

이렇듯 첨단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민들 안전 관리 등에 효율적이고, 관내 경찰서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실종자 신고가 접수되면, 육안으로 모든 CCTV 영상을 살펴보고 위치 또는 비슷한 사람을 찾아내려고 노력을 많이 기울였는데, 미아실종자찾기 시스템 적용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청은 2020년부터 관내 모든 CCTV에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정확한 안전 상황 관리 등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각종 사고 및 범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하기 위해 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 매일경제(2025.02.17), 남궁선희 기자
namkung.sunh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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